武林傳說
환골탈태
한 번의 탭에서 천하제일까지 —
내력을 모아 혈맥을 타통하고, 동료와 함께 무림에 이름을 새겨라.
설치도 회원가입도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시작하는 텍스트 기반 무협 방치형 RPG입니다. 접속하면 곧바로 폐허가 된 문파의 마지막 수제자가 되어, 손끝으로 천지의 기운을 끌어모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정파와 사파의 명문가들이 혈교(血敎)의 기습으로 단 하룻밤 만에 괴멸했습니다. 혈교는 금단의 대진법 혈해만천대진(血海滿天大陣)을 펼쳐 하늘을 핏빛 바다로 물들이고, 중원의 정기를 마비시킨 채 고수들의 시신과 영혼을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남은 것은 장문인이 남긴 비급 천지흡기심법(天地吸氣心法) 한 권뿐 — 막힌 기혈을 뚫고, 흩어진 야인들을 모아 문파를 재건하고, 마침내 혈교를 처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핵심은 방치입니다. 앱을 꺼도 동료들은 싸우고, 다시 접속하면 그동안의 수련이 정산됩니다 — 내력만 쌓이는 것이 아니라 관문이 실제로 밀려 있습니다. 하루 몇 번, 몇 분씩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성장이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다른 협객들과 문파를 결성해 출석·공양으로 대무공을 공동 연구하고, 문파 전용 담소를 나눕니다. 절정고수부터는 강호 지도의 거점을 점령해 약초를 기르고 영약을 제조하는 영지 경영이 열리며, 서버의 모든 협객이 힘을 모아 주간 월드 보스를 토벌하는 무림공적 토벌전도 있습니다. 최고 관문 기준 랭킹 상위 3인에게는 천하제일인·무림이존·강호삼객의 금빛 칭호가 붙습니다.
이 게임은 1인 개발작이고, 이미지 자원을 한 장도 쓰지 않습니다. 화면의 모든 것 — 몬스터, 타격감, 기(氣) 구체, 환골탈태의 섬광 — 은 텍스트와 타이포그래피, 그리고 코드로 그린 파티클입니다. 처음에는 제약이었지만 곧 정체성이 됐습니다. 무협의 상상력은 원래 활자에서 나왔으니까요.
밸런스를 어떻게 측정하고 무엇을 왜 바꿨는지는 업데이트 기록에 전부 적어두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세계관과 공략을 먼저 읽어볼 수 있습니다. 도감에는 동료 20명의 배경 이야기와 절기, 아티팩트 36계의 삼십육계 원전 해설, 기연 15종의 선택지별 확률이 전부 실려 있습니다.